댓글이 스팸으로 인식되는 건에 관하여

 

티스토리 스팸필터링 시스템 - 같은 IP, 다른 ID로 달린 댓글들

 

 

언젠가부터 블로그에 댓글이 많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티스토리에 스팸 댓글 필터링 시스템이 생겼고, 자동으로 휴지통으로 분류되는 글이 많아졌다.

요즘 본업이 바빠 블로그에 잘 들어가지 못했는데, 우연히 같은 IP, 다른 ID로 작성된 댓글이 스팸 댓글로 분류된 것을 발견했다.
그동안은 댓글들이 왜 스팸으로 분류되는지 몰랐고, 티스토리 스팸 분류 시스템이 잘못된 줄 알았다.

그러다 오늘 발견한 이 댓글들…
IP랑 ID는 다 지웠지만, 같은 IP, 다른 ID로 달린 댓글이라 너무 신기하다.
뭔가 직접 코드를 짜서 돌리시는 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스템이 스팸으로 분류할 정도라면 계정·수익 창출에 제한이 걸려 있어서 이득은 크지 않을 것 같은데…
굳이 왜 이렇게 운영하시는지 궁금하다.

내가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대학교·대학원 다닐 때 코딩할 때 참고했던 블로그들이 주로 티스토리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티스토리에 올라온 글이면 퀄리티가 대부분 높았고, 믿고 코드를 쓸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봇으로 운영하는 분도 많고, 예전만큼 티스토리 글의 퀄리티가 좋지 않아 아쉽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