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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동네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주워 갈 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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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5살 때 외갓집에 갔을 때, 강아지가 내 신발 물어간게 기억에 깊게 남아서 그럴지도 모른다.

 

강아지는 대학교 졸업하고 처음 만져봤고,

고양이는 대학교 다닐때 다 같이 포닥선생님 집들이 갔을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져봤다.

 

우리 동네는 빌라촌이고, 밤에 가끔 고양이 우는소리가 들린다.

자체적으로 고양이 생태계가 있어 보인다.

 

그동안 그렇게 관심은 가지 않았는데, 오늘 갑자기 귀여운 녀석이 나타났다.

저 녀석이 "냥~" 이러길래 나도 울음소리 비슷하게 내면서 놀아줬다.

 

갑자기 앉더니 냥냥~~ 이런다.

너무 귀엽다.

 

주식으로 1천만 원 손해 본 내 마음이, 부드럽게 따뜻해진다.

 

이 녀석을 집에 잡아가고 싶어졌다.

 

하지만 나의 집은 원룸, 동물을 키울 수 없다.

 

아쉽지만 이 녀석이랑은 서로 마음만 공감하는 것으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편으로는, 도대체 누군가는 왜 고양이를 버려서 길고양이로 만드는지...

버리는 사람들이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