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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의 가장 하위 라인인 레드라벨을 마셔보았다.
편의점에서 구매하였으며 보통 (2022년 기준) 200ml에 11,700원 정도에 팔던데, 할인해서 9800원에 팔길래 사왔다.
나는 조니워커 블랙은 700ml 바틀로 2병 마셔보았고, 레드는 200ml 바틀로 이번이 3번째이다.
레드의 숙성 년수는 NAS(No Age Statement)이다.
인터넷 검색해보면 레드 니트로 먹으면 역하다던지, 초심을 되찾는다는 말도 몇몇 있기는 하나
내가 니트로 마셔보았을 때, 향은 정말 없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약했다.
니트로 마셨을 때의 맛은 그냥 부드러운 위스키 맛이었다. 별다른 특색이 없었다.
피트가 들어갔기는 했으나 피트 향이 별로 안 났다.
정말 특이한게...
콜라에 타먹으니까 피트 향이 난다...
인터넷 검색해 봤을 때 가쿠빈 구하기 어려우니까 조니 레드로 하이볼을 만드는 집도 몇몇 있고,
애초에 레드는 하이볼에 타 먹으라고 조니워커에서 마케팅을 한다.
사람마다 느끼는 맛은 다르겠지만, 하이볼 해 먹으면 괜찮은 정도이다.
조니워커 라인은 대형마트에서 명절 전후로만 할인을 하던데,
블랙이나 레드 한 병 정도는 집에 들여놓아도 좋을듯하다.
위스키의 초심을 찾게 해 준다는 벨즈 마저도 1만원 후반대(이제는 2만원대도 보이던데...)를 가고 있는 지금,
2만원 중반대의 조니워커 레드는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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