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로익 쿼터캐스크를 먹어봤다.
700ml 48%
NAS(5년 숙성 + 쿼터캐스크 7개월 숙성으로 알려짐...)
이전에는 라프로익 PX캐스크 1L버전을 먹었어서... 병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인다... ㅠ
피트향은 피트(peat)에 의해 보리를 건조 시킬 때 생기는것으로
이게 증류 원액 (스피릿)의 향으로 알려져있다.
대충 느낌이 숙성 시킬수록 피트의 향이 부드러워지거나 약해진다고 생각을 많이들 하는듯하다.
그리하여 5년숙성+ 쿼터에서 7달해서 빠르게 제조한 쿼터캐스크 제품이 나온듯하다.
(솔직히 5.7년숙성시킨거면 가격좀 저렴하게 해주지... 왜 10년 제품보다 비싼거?)
나는 요즘 조니워커의 피트 향, 라프로익의 피트 향이 좋아지면서 피트 충이 되었다...
진짜 피트를 느끼기위해 라프로익 제품을 구매하려고 검색을 해보다가
라프로익 10년 vs 라프로익 쿼터캐스크 제품을 매우 고민을 하다...
라프로익 쿼터캐스크가 더욱 풍미가 다양하다? 라는 그런 평도 많고
"10년 제품"보다 쿼터캐스크가 더 좋다는말이 있어서 쿼터 캐스크를 구매해서 오늘 처음 마셔보았다.
니트로도 마셔보고, 콜라에도 타서 마셔보았다.
따자마자 마셔서 그런지 그냥 피트맛이다...
오묘한 피트맛은 잘 안 느껴진다... 라프로익 PX도 몇 개월 에어링 시킨 후에 존맛이 되었으므로
라프로익 쿼터캐스크도 당분간 안 마시고 봉인해 두었다가 몇 개월 후 마셔봐야 할 듯...
라프로익 PX에서 짭조름한 맛을 뺀 느낌?
라프로익이 "love or hate"라고 해서 엄청 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피트향 별로 안 세다.
그냥 먹어볼 만함...
몇 개월 후에 에어링이 충분히 된 후에 후기를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요즘 여러 위스키를 마셔보다 보니 가격이 높음에 비례해서 맛이 더 있고 그렇지는 않은 것을 느꼈습니다...
개인마다 취향에 맞는 게 다 다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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