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만화가 원작이며 87년부터 지금까지 연재되고 있는 만화이며,
나는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봤다.
만화는 1부~8부까지 나와있고, 9부는 이제 연재가 시작되는 중이다.
애니는 1부~6부까지만 나왔고, 보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2주 만에 1부에서 6부까지 다 봐버렸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주인공인 죠죠는 성과 이름에 "죠"가 하나씩 들어가서 별명이 죠죠이다.
1부~6부까지의 죠죠는 모두 다 다른 인물이며 모두 1부의 죠죠(죠나단 죠스타)와 혈연관계가 있다.
간략히 요약하자면
1부 : 모든 이야기의 시작, DIO와 죠스타 가문의 악연. 전투는 파워를 이용한 단순한 느낌임. 다른 시리즈의 프리퀄같은 느낌.
2부 : 돌가면을 만든 "기둥속 사내"와 관련된 이야기. 전투에 전략이 이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재미있음. 결국 신이 된 자를 처치하는 죠죠. 적(와무우)이 매력적임.
3부 : DIO가 부활하여 "스탠드"라는 능력이 생기고 이후의 죠죠 시리즈는 모두 "스탠드"기반의 능력물이 됨.
일본에서 이집트로 DIO를 처치하러 가는 내용.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부분은 3부 (대부분의 죠죠 밈은 3부 기반).
4부 : 작가의 고향인 모리오초를 배경으로 죠죠가 사는 마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그린 일상물. 다른 시리즈의 외전 같은 느낌이다.
5부 : 죠죠가 이탈리아 마피아에 들어간 내용.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 bgm 제일 좋음.
6부 : 여자 죠죠가 교도소에서 탈옥하는 내용. bgm 굿.
내가 봤을때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는 법칙이 있다.
1. 처음에는 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주인공의 동료가 됨.
2. 죠죠 일행이 탄 비행기는 추락한다.
- 비행기는 추락하라고 만든 것인가 봄
3. 죠죠의 동료 중 누군가는 죽는다.
인터넷 검색했을때 4부가 제일 재미있다는 사람이 많던데, 나는 "병맛", "미스터리"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일상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느낀 시리즈의 재미 순서는
2부>=3부=5부=6부>1부>>4부
2부가 재밌다고 느낀 이유는 병맛 요소가 제일 많고, 전투에 전략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2부는 기둥사내 bgm 말고 인상 깊은 bgm이 없는 게 단점).
2부, 3부, 5부, 6부는 다 재미있고, 어느 것이 더 재미있는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있겠으나, 시리즈마다 매력이 다르다.
1부는 전투가 직선적이라 단순한 게 흠이지만, 모든 시리즈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꼭 봐야 하는 부분이다.
1부 분량은 애니 9화 분량이며, 짧으니 그냥 보면 된다. 다른 시리즈보다 조금 덜 재미있다.
4부는 일상물이고, 좀 루즈한 느낌이있어서 내 취향이 아니었던... 그렇지만 다 봤다.
다시 정주행 하면 나는 4부 빼고 다 볼듯.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 or 애니가 왜 지금에서야 핫해졌는지 정말 알 수 없고 "기묘하다".
[결론]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정말 재미있으니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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