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분야 "초 거대"기업 메디데이터의 행사에 초대 받아 가게 되었다.
나는 사실 임상시험 쪽은 전 직장 옆부서(CRO) 사람들에게 조금씩, 그리고 전 직장 대표님한테 회사 관련이야기를 하며 조금씩 들었던게 전부다.
- 물론 임상시험 보수교육? 궁금해서 한번 들어보긴했다.
인상 깊었던 내용만 정리해 보자면...
일단 올해의 키워드는 DCT(Decentralized Clinical Trials)인것같다.
키노트, 그리고 오전의 이야기들이 대부분 DCT를 이야기하고 오후 세션에도 DCT를 이야기하는것이 많았다.
오전 강의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LSK Global PS의 이영작 CEO님이 하신 말씀이다.
"인구 5천만을 대상으로 bio 신약 산업 불가능, 인구가 3~4배가 되어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전세계를 target으로 해야한다."
너무 멋진말을 하셔서... 감동받았다.
연세가 있으신 분이신데, 아직도 열정이 있으시고 청춘 같으셨다.
- 나도 언젠가는 회사에 가겠지만 저렇게 멋있는 보스 밑에서 일하고 싶다.
또 그리고 내가 예전부터 계속 궁금했던 내용은 합성 대조군이다.
마침 부스에 담당하시는 담당자님(김나현 차장님)이 계셔서 이것 저것 물어보았다.
Q1. 합성대조군 임상시험에 현재 사용이 되는지, 결과를 규제 기구에서 인정하는지?
A1(김나현 차장님,메디데이터). 현재 임상시험에 적용되는 사례있고, FDA에서는 일반 대조군과 동일하게 취급.
(동일하게 취급한다는거는 뉘앙스가 애매하긴한데 규제기관에서 인정해준다는 뜻이였음)
Q2. 합성대조군의 데이터를 메디데이터의 것을 사용한다는데 privacy issue가 있는지요?
(동의를 받았는지, 비식별화 여부)
A2(김나현 차장님,메디데이터).
원래 임상시험 할때 제3자 정보제공 동의를 받는다고함.
그 동의서 기반으로 데이터가 이용되고, 비식별화 처리 함.
원칙적으로는 데이터는 스폰서(제약사)데이터이고, 관리주체는 메디데이터임.
따라서 사용전 스폰서에게 물어본다함.
기억을 더듬어가며 적는 내용이라 관련 기사및 자료를 첨부합니다.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53
https://www.medidata.com/kr/life-science-resources/medidata-blog/6mil-clinical-data
기사 읽어보니,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합성한다기 보다는
기존데이터를 선정/제외조건에 맞춰서 selection한다는 것 같음.
(엄밀하게 따지면 AI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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