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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캘리그라피를 하시는데, 초대를 받게 되어
오랜만의 문화생활을 하고 왔다.
위치는 신촌역 인근의 "갤러리 지하" 지하에 있어서 갤러리 지하라고 이름 지었나 봄
날 초대해 준 "고세진" 작가님의 작품이다.
글씨의 아름다움을 살리고, 의미를 담지 않은 작품.
<Letters but not a Language>
*작가님께 허락 맡고 촬영하였으며, 블로그 게시 가능함을 확인함.
이탈리아어로 만든 캘리그라피 작품.
조만간 이탈리아에 가는데, 인연인가?
"삶"이란 글자를 작은 글씨로 구현한 작품.
"ㄹ"이 회오리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hippocampus인 줄 알았으나 작품설명 듣고 "삶"이라고 이해함
글귀랑 색감이 참 좋은 작품.
잘 보면 "마음"에서 "마"의 일부가 새로 표현되어 있다.
"널 만난 그해, 여름"
좋은 인연을 만난 여름 참 좋은 느낌이다.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띈 작품 중 하나이다.
시각적으로 강렬한 자극을 준다.
"고세진" 작가님께서 전시 기념으로 만들어주신 작품
오 ㅠㅠ 감동
그동안 논문작업에 지친 나의 마음을 잠시마나 회복시켜 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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