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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평양냉면] 평양면옥 도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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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곳의 이름부터 평양냉면스러운 "평양면옥"이다.

 

매우 전통있는 평양냉면답게 히스토리를 가게 외부에 전시해놨다.

 

밑반찬은 간소하고, 면수를 준다.

 

냉면은 짠맛이 강하고, 투박한 맛이다.

약간의 고기국물맛? 다른 평양냉면 집과는 또 다른 맛이다.

특이한게 돼지고기 고명이 올라가있다. (물론 소고기 고명도 있고)

 

음식은 그냥 쏘쏘... 

실향민이 뽑은 최고의 냉면집이라고 가게 밖에 써있는데, 평양냉면의 원래 맛이 이랬나보다.

 

다만... 음식 외적으로 할말이 많다.

 

1. 종업원의 문제

일단 사람이 없는 오후 5시에 방문해서, 거의 아무도 없는데

자리에 앉아도 주문받으러 오지도 않고, 밑반찬도 주지도 않아서 벨을 눌러 호출했다.

오이 빼달라고 주문했는데, 주방에 전달이 안되었는지 냉면에 오이가 들어가있어서 다시 음식을 해줬다.

리뷰에 종업원이 불친절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대충 어떤 느낌인지 느낌이 온다.

 

2. 위생 문제

엄청 더러운게 보이고 그렇진 않다.

가게에 세스코 기계가 설치되어 있는것을 보면, 위생관리를 받는듯하다.

 

위생에 노력을 하지만, 오래된 점포이고 여러 이유로 잘 관리는 되지 않는 듯하다.

주문 하려는데 옆에 앉은 테이블에서 테이블에 벌레가 있다고 항의를 하였고,

종업원이 가게안의 파리를 잡으러 돌아다녔다.

 

내가 주방까지 다 본것은 아니지만...

뭔가 썩 위생이 좋지 않을 느낌이 든다.

 

이건 업주분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야 해결이 된다.

 

[결론]

음식은 쏘쏘

음식 외적인 요인이 별로

 

재방문의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