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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ey & liquor

잭다니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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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미국위스키(특히 잭콕으로 유명함)로 제일 흔하게 알려진 잭다니엘이다.

 

최근 근처 주류샵에서 4만 원대에 가져와서 마셔본다.

(와인앤모어에서는 5.4만원 정도 하는 듯)

 

나는 버번위스키를 좋아하는 편이고, 주로 콜라에 타서 먹는다.

 

그동안은 에반윌리엄스, 와일드터키, 짐빔을 주로 마셨고, 잭다니엘은 이번이 2번째 병이다.

 

 

잭다니엘은 다른 버번 생산공정에다가 숯을 통과시키는 차콜멜로잉이라는 기법을 추가해서,

잭다니엘은 버번이 아니고 테네시 위스키라고 주장한다.

 

어쨌거나...  마셔본 느낌은 이렇다.

 

버번을 한번 숯으로 여과시켜서 그런지

좋게 말하면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밍밍하고 향이 약하다.

 

그리고!!! 살짝 바나나맛이 난다.

 

미디어에서는 락밴드나, 미국 연예인이 잭다니엘을 애용하는 것이 되게 인상깊었는데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짐빔이나, 에반윌리엄스보다 별로다...

(짐빔이나, 에반윌리엄스보다 1.5배나 되는 가격에 비하여 향이 적다는 점에서...)

 

나는 잭다니엘 살 돈으로 다른 위스키를 마시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이다.

 

*위스키는 기호식품이고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