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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 1부(팬텀블러드), 2부(전투죠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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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니메이션을 취미로 보고 있다.

현재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정주행 중이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1987년도부터 지금까지 연재 중인 정말 "기묘한" 만화이다.

죠죠 1부와 2부를 합쳐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하였으며 이 글은 애니메이션의 후기이다.

1부는 9화 분량, 2부는 17화 분량으로 2개의 부가 1개의 시즌으로 편성되었다.

 

 

 

image source:나무위키

 

 

image source: 나무위키

 

 

[1부 팬텀블러드 후기]

모든 일이 사건의 원흉인 DIO와 죠스타 가문이 얽히게 된 첫 이야기이다.

무려 86년도~87년도에 연재된 오래된 작품이며, 앞으로 진행될 죠죠 시리즈의 배경을 다루고 있다.

1부는 그냥 잔잔하게 스토리가 진행되며, 애니메이션 분량은 9화로 짧다.

돌가면과 흡혈귀, 파문을 주로 다룬다.

- 흡혈귀가 햇빛을 보면 죽는 설정은 요즘 애니인 귀멸의 칼날이 떠오르게 만든다.

그냥 보면 된다.

 

흔히 설명충을 "스피드웨건"이라고 하던데, 그 "스피드웨건"이 이 작품에서 설명충 역할을 해준다.

- 그래서 설명충을 스피드웨건이라고 하는구나 싶던...

 

image source:나무위키

 

image source: 나무위키

 

[2부 전투조류 후기]

2부는 1부로부터 50년이 지난 시간을 다루고 있으며,

1부의 주인공인 죠나단 죠스타의 손자 죠셉 죠스타가 주인공이다.

2부는 1부의 돌가면을 만든 어둠의 일족의 이야기를 다루며, 1부의 흡혈귀, DIO보다 이들의 전투 능력이 뛰어나다.

1부의 죠나단 죠스타는 영국 신사로서 젠틀한데, 2부의 죠셉 죠스타는 천방지축이고 돌발 행동을 하는 것이 차이가 나고 

1부보다는 2부가 더 재미있다.

 

1부는 단순히 파문을 이용한 직선적 전투였다면, 2부는 죠셉 죠스타가 전투에 여러 도구를 사용하기도 하고 트릭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더 다채롭다. 

 

특히 적이 매력적이다.

돌가면을 만든 어둠의 일족 중에서도 최후의 4인(사실 3인)이 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TKTmBkXXZYI 

와무우가 정말 매력적으로 나온다.

2부는 꼭 보시길

 

스포이긴 하지만, 2부의 적은 햇빛을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결국 신의 경지에 이르는데, 이걸 죠셉 죠스타가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정말 예상조차도 불가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1iyo7Z_Aqc&t=6s 

옛날 만화를 애니화한 것인데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나 싶다...

 

원작은 87년도~89년도에 나왔으며, 요즘 핫한 애니인 "귀멸의 칼날"과 많은 콘셉트가 겹친다.

- 귀멸의 칼날 작가도 아마 이 작품을 보고 여러모로 참고한듯하다.

 

파문을 이용하는 장면은 키시모토 마사시의 나루토가 많이 생각난다.

- 나루토 작가도 2부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얻었을 듯하다.

 

죠죠 정주행 강추한다.

1부는 잔잔해서 평범하고 2부는 정말 정말 꿀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