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후기]
애니메이션 이름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대를 이은 죠죠들의 이야기이다.
1대 죠죠: 죠나단 죠스타, 2대 죠죠: 죠셉 죠스타, 3대 죠죠: 쿠죠 죠스타
(죠셉 죠스타의 딸인 홀리는 일본인 남성과 결혼했는데, 하필 "쿠죠" 성을 가진 남성과 결혼하여, 아들 이름이 쿠죠 죠타로가 되어 3대 죠죠가 된다.)
죠죠 1부와 2부를 합쳐서 26화 분량의 애니였는데, 3부는 호흡이 훨씬 긴 48화 분량의 애니이다.
2부의 마지막장면은 DIO가 돌아옴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끝났으며, 3부는 DIO가 돌아오면서 죠셉 죠스타의 딸인 "홀리"에게 스탠드 능력이 발휘되고, 죠셉 죠스타와 그의 손자인 쿠죠 죠타로는 DIO를 처치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전 1부와 2부는 전투가 주로 "파문"을 이용했다면, 3부부터는 "스탠드"라는 본인 정신력 기반의 특수능력을 사용한 능력 배틀물이다.
3부를 보았을 때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유희왕 등등 90년생이 접해봤을 법한 일본애니를 다 합친 느낌이고, 내가 아는 일본애니메이션이 다 여기서 나왔구나 싶더라...
(원작만화는 89년~92년에 연재되었고 많은 만화가들이 이 만화에서 영감을 얻었음을 애니를 보면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배 타고 뭔가를 찾는 여행 - 원피스
파문(죠셉 죠스타 뇌에 사용) - 나루토(챠크라)
영혼을 건 어둠의 게임, 이집트 신과 관련된 카드, 어떤 장비를 장착하면 어둠의 인격이 나옴, 상대의 마음을 읽음 - 유희왕
흡혈귀가 햇빛을 보면 죽음 - 귀멸의 칼날
주인공이 어린이가 됨 - 명탐정 코난
내 기준에서 2부가 가장 재미있었어서 2부가 재미점수 100점이라고 하면, 1부가 80점, 3부가 90~95점 정도 된다.
(3부의 점수가 조금 낮은 이유는 2부는 17화 분량인데 3부는 48화 분량으로 호흡이 조금 더 길어서, 계속 비슷한 적을 만난다던지 하는 비슷한 패턴이 유지가 되기도 하고, 살짝 루즈한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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