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4골든 - 2회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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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4골든 - 후기

-> 1회차 후기

 

1회차는 30시간 걸렸고, 2회차도 30시간 걸렸다.

최종 플레이타임은 1회차,2회차를 합친 60시간이다.

 

1회차 마지막에 범인을 추리하는 부분이 있는데, 알고 보니 진범이 아니어서

내가 봤던 엔딩이 배드엔딩이었다...

 

그래서 일반엔딩이 궁금하여 2회차를 하게 되었는데

2회차는 1회차 때 못했던 여러 커뮤니티 레벨업과, 페르소나 도감 채우기에 집중하였다.

 

이 게임은 타인과 인간관계(커뮤니티)를 맺으면 파트너가 더 강해지거나,

더 강한 페르소나를 소환할 수 있어서 플레이어가 커뮤니티에도 시간을 투자하도록 설계를 하였다.

 

이성 NPC와의 커뮤니티 레벨이 높아지면 연인으로 발전하겠습니까?라는 선택지가 생기는데

궁금해서... 게임 내 연인으로 발전가능한 NPC가 6명인데 6명 모두와 연인으로 발전을 해보았다...

 

이 게임은 문어발다리식 이성관계를 유지하면 페널티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 이성에게만 집중한다고, 이득이 더 크지도 않았다.

-> 게임이 꼭 사실과 같아야 하지는 않으나, 과도한 문어발식 연애로 인한 파탄엔딩도 하나 넣어줬으면 재밌을듯하다.

 

밸런타인데이 때는 연인으로 있는 6명에게서 모두 연락이 오는데, 

그중에 1명만 같이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는 바쁜 일이 있어서...라는 핑계로 변명을 하는데

 

다들 아... ##군 나는 너를 믿어~~라고는 하는데 슬픈 눈을 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묘사가 된다.

-> 참 신기한 듯...

 

인터넷 검색해 보니 2회차 때는 모든 커뮤니티 레벨 MAX를 목표로 하길래 나도 2회차니 널널하게 다 MAX 찍겠거니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빡셌다...

 

image source : 나무위키

24개의 커뮤니티중 여황제, 황제, 은둔자, 사형수, 절제, 어릿광대, 영겁 세보니 7개를 MAX 못 찍었네...

 

이게 생각보다 많이 빡시고 귀찮아서... 역시 뭐든 적당한게 좋다는 생각이 든다.

 

엔딩 부분에서 범인을 추리하는 선택지가 있는데, 제대로 범인을 찍었더니

결말도 달라지고, 컨텐츠의 양도 늘어났다.

 

이 게임은 턴제 RPG게임인데 게임 중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의 양도 많은 편이고 고퀄이다.

 

예전에 같은과 친구가 게임은 차세대 예술이다라는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요즘 들어서 그 말에 많은 공감이 된다.

 

예를 들자면 영화는 내가 스토리 내에서 선택을 하거나 주인공을 조작할 수 없지만,

게임에서는 내가 주인공을 조작하고 게임 내에서의 의사결정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므로 더 몰입할 수 있다.

게임은 진정한 차세대 예술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결론]

 

꿀잼~

 

차세대 예술은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