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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홋카이도 여행 -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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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첫번째

일본 사람들은 아침에 생선구이를 먹는다 해서 생선구이를 가져왔는데, 비렸다 ㅠㅠ

내가 제일 먹고싶던 음식 중 하나가 야끼소바인데 야끼소바는 존맛탱이었다.

 

조식 두번째

야끼소바가 존맛이라 조금 더 가져왔고, 디저트로 슈크림 푸딩을 가져왔는데 역시 맛있었다.

 

미사일로 추정되는것을 운반하는 일본군 차량

버스에서 창밖을 보고 있는데 일본군 차량이 지나가길래 신기해서 찍어봤다.

일본군도 차량에 위장도색을 해서 신기했음.

 

재미있는게 다른 분들이 나를 학생, 총각이라고 부르신다 ㅋㅋㅋ

어른들에게는 내가 어려 보이나 보다. (어린것도 맞음)

 

버스이동 중에 가이드님의 일본 설명

"""

일본은 가장 맛없는게 체인점. 체인점 아닌게 더 맛있음
하얀색 번호판 일반 승용차
노란색 번호판 경차
초록색 검은색 영업용 차량
일본은 메이드인재팬이랑 oem이랑 퀄리티가 많이 다르다. 일본 안에서 일본사람이 만든게 진짜 일본제품임. 수출용은 일본제품으로 안침

 

(오늘 일정인 오타루 설명)

오타루는 대부분이 산지
영화 러브레터 오겡키데스까의 배경

"""

혼자여행 올 때 패키지 나쁘지 않은 듯
관광버스로 이동해서 돈과 시간이 많이 절약됨

 

오타루에 가기 전 토야 호수 유람선을 탔다.

 

역시 배 타는 건 재미있다.

 

 

배에 놀러온 갈매기상

배에 갈매기가 잠시 탔는데 신기해서 찍어봄 

 

토야 호수 중간에 있는 섬

호수 투어하다가 잠시 호수 중앙에 있는 섬에 정차하는데 우리는 일정상 저기 들를 수 없어서, 사진만 찍었다.

 

배에 놀러온 갈매기상

제주도 가서 우도나 비양도 배를 타면 갈매기들이 새우깡 달라고 엄청 날아다니는데, 여기 갈매기들은 과자도 잘 못 받아먹고, 그냥 배에 놀러 오는듯했다.

 

유람선 탑승장

유람선 탈 때는 사진을 안 찍어서 내린 다음 찍음.

 

약수터 안내

 

약수터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약수터라고 하던데, 물이 졸졸졸 나올 줄 알았으나 콸콸 나와서 신기함.

 

물을 좀 마셨는데 셋째날 저녁부터 배탈이난게 이 물 때문인가 싶기도...

 

약수터를 지켜주는 수호신
약수터 기념품샵

 

약수터에 한글이 보이는데, 가끔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헷갈릴수도 ㅋㅋ

 

약수터 카페 메뉴

약수터 물을 떠서 음료를 파는데 별로 안땡겨서 안 마심

일본사람들은 커피를 코히라고 하더라 

 

버스로 이동~

 

일본집 -1
일본집 -2

일본 문화 소개해주는 유튜버 "안협소"님의 영상을 종종 보는데 거기 나오는 일본 집이랑 똑같이 생김.

홋카이도는 한국처럼 고층아파트가 거의 없고 1~2층 주택이 거의 다였다.

주택이 다 디자인이 달라서 참 예쁘게 보였다.

 

점심식사 식당
임연수 구이와 우동

점심식사는 그냥 그랬다.

 

 

일본 마트
일본 마트
일본 마트 내부
일본 마트 내부

점심식사를 빨리하고 주변에 있는 마트에 몰래 왔는데, 개꿀잼

 

여기가 쇼핑후 집결 포인트

오타루 도착!!

쇼핑 후 요 건물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길을 잃어서 못 찾을 뻔...

다행히 패키지여행 일행분이 알려주셔서 잘 도착함.

 

 

오타루 기온

한국은 폭우에 폭염에 힘들시기인데, 오타루는 날씨도 23도로 선선하고 하늘도 아주 맑아서 좋았다.

 

 

오타루 길 사진

오타루 길 지나가다 찍어봤는데, 홍대 이자카야랑 비슷하게 생김 

 

스누피 샵

지나가다 스누피샵도 있었는데, 내가 에코백을 좋아하니 에코백 가격을 봤는데 한국돈으로 거즘 5만원해서 구경만...

 

 

스누피샵 스테인드 글라스

오타루가 오르골&유리공예가 유명해서 스누피샵도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네 ㅋㅋ

 

 

가게를 지키는 스누피상

스누피 동상이 있길래 귀여워서 찍음.

 

 

 

오타루 오르골샵

저 건물이 오타루에서 유명한 오르골 샵이라고 함.

 

설명해 주는 글이 있길래 일단 찍어봄.

 

 

길가의 음악가

길가에서 연주하시는 분이 계셔서 더 기분이 좋아지던 ㅎㅎ

 

오르골 샵 & 증기시계

오르골샵 앞에 있는 시계가 증기시계인데 15분마다 알람을 해준다고 한다.

마침 알람이 울려서 들어보니, 증기로 "학교종이 땡땡땡"을 연주한다

 

오르골 샵 내부 무민코너

무민 인형이 있는데 귀여워서 찍어봄

 

토토로 샵

오르골 샵 내부에 지브리&토토로 샵이 있길래 방문해 봄.

한국의 용산역 아이파크 몰에 있는 토토로 샵이랑 크게 차이가 없음.

 

 

술을 거하게 드셨는지 꽐라가 된 스누피상

 

오르골샵 내부사진

가이드님이 오르골샵 2층에서 1층을 보는게 좋다고 했는데, 이렇게 보니 괜찮았음.

 

 

돌이 되어버린 미키마우스...

 

 

오르골샵 화장실

일본 화장실이 거의 물이랑, 핸드워시가 센서로 작동하는데 신기해서 찍어봄.

 

 

다른 오르골 샵인데, 홋카이도의 상징인 곰이 목봉 드는 모습이 재밌어서 찍어봄.

 

 

오르골 가격 ㄷㄷ

오르골 가격이... 한국돈으로 100만원이 넘던데 사악하다...

내가 딸이 있었으면 저렴한 거 중에 귀여운 거 하나쯤은 구입했을 듯

 

시음해본 발폴리첼라

지나가다 와인샵이 있는데 위스키도 판매하기를 바라면서... 와인샵을 방문해 봤다.

 

아쉽게 위스키는 없었지만, 와인을 시음할 수 있어서 한번 마셔봤다.

한국돈으로 거즘 4만원하는 와인인데, 내 기준엔 한국에서 2만원주고 마시는 발폴리첼라보다 더 별로였다.

 

 

미피 샵

지나가다 미피샵도 있어서 들어가 봤다.

 

 

이런 귀여운 인형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딸이 있다면 살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스크림 가게
커피

일단 커피가 땡겨서 커피를 시켰는데 와... 한국 편의점에서 내려먹는 커피맛 ㅠㅠ

 

커피는 그냥 그래서 바로 아이스크림을 샀는데, 와 이게 찐이다.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맛이 진하고 좋았다.

아이스크림은 한국돈으로 거즘 5천원쯤 함.

 

아이스크림 가게 내부의 홋카이도 지도

지나가다가 귀멸의 칼날이 생각나는 가면이 있길래 찍어봄.

가면 사이즈가 작아서 내 얼굴이 안 들어감 ㅠㅠ

 

2일차 숙소 로비

침실은 괜찮은데 화장실이 물을 돌려서 여는 방식이라 신기했음.

 

일본은 어딜 가나 비데는 무조건 있네

 

호텔 내부 매점에서 에코백 팔길래 사진 찍음

 

가이세키(코스요리)가 저녁으로 나왔는데, 첫날 저녁만큼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그냥 보통?

 

홋카이도 와인 광고

홋카이도에서도 와인을 만든다 하는데 궁금해서 찍어봄

 

피아노 연주

저녁 먹고 7시반부터 로비에서 피아노 연주가 있었다.

 

그동안 연주는 대강당이나 홀에서 하는 연주만 들어봤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연주 듣는 것은 처음이었다.

피아노소리 엄청 커서 신기했다.
연주언니가 악보를 아이패드로 보는데 신기함.
듣다가 추워서 들어옴 

 

삿뽀로 맥주랑, 삿뽀로 클래식이랑 다른 맥주였음.

삿뽀로 클래식은 부드럽고 맛있었음.

 

궁금해서 호텔 프론트 직원에게도 물어봤는데 삿뽀로 맥주보다 삿뽀로 클래식이 더 맛있다 함

 

감자칩 맛도 궁금해서 샀는데, 왼쪽감자칩은 약간 버터향이 났고 오른쪽은 특이하게 카레향이 났다.

그리고 홋카이도 빵이라고 해서 빵을 사 왔는데, 파파고 돌려보니 카스테라였다.

카스테라는 적당히 담백하고 괜찮았다.

홋카이도 생산 제품이라고 엄청 눈물 흘릴 정도 맛있지는 않았음.

 

 

 

교수님이 일본은 사케가 유명하고, 한국 올 때 면세점에서 애매하면 사케사면 된다고 말씀하신게 생각나서 사케를 사봤다.

사케가 300ml 작은 사이즈도 있었고, 720ml 큰 사이즈도 있었으나...

나는 술은 거의 위스키만 마시니 15도짜리 술은 물인가? 싶어서 작은거 사면 안 취할까 봐 큰 걸 샀다...

 

사케 맛을 기대했는데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북해도산 쌀 100%라고 써있는데 향이 그렇게 좋진않고, 향도 적은 편이였음. ㅠㅠ

 

맥주 2캔, 사케 1병을 마시고 만취해버렸다.

항상 그렇듯이 만취하고 dog가 되어버렸다.

 

다음날 아침은 다행히 약간의 숙취와 함께 기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