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마지막날이다.
대충 식당 풍경
셋째 날 저녁부터 배탈이 나서 조식을 진짜 간단하게 먹었다.
다행히 일행 중에 지사제를 가진 분이 계셔서 얻어먹으니 설사가 멈췄다.
가이드님 설명
"""
가이드님이 오키나와 여행 추천함
쇼핑은 오사카가 제일 좋음
쇼핑 좋아하면 패키지로 오면 안 좋고 만약에 패키지면 1일 자유 상품을 사야 함.
"""
센다이 가고 싶어서 괜찮냐고 질문드렸더니
센다이는 방사능 때문에 좀 있다가라고함.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 함.
후쿠오카는 방사능 괜찮다 함
일본 관광청 면세점 방문!
공항가기전 일본 관광청 면세점인데, 이곳도 역시 위스키 종류가 많지 않았다.
이곳에서 위스키를 구매하면 기내 반입이 불가하고, 수화물로 넣어야 하기 때문에 구입하진 않았다.
여기 히비키 있으니... 당연히 공항에도 히비키 있겠거니 싶었다.
가이드님이 교세라 칼은 한번 사면 평생 쓴다고 엄청 추천을 해주셨는데 가격이... ㅠ
같은 교세라 칼이어도 made in japan 교세라랑 OEM 교세라의 품질 차이가 크다고 함.
[면세점 첫번째 가게 기념품샵]
첫번째로 면세점에서 방문한 곳은 기념품샵이었다.
홋카이도에 곰이 많다 보니 곰 관련 상품이 많았다.
나는 면세점 가격이 제일 저렴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면세를 받아도 좀 비쌌다.
[면세점 두번째 가게 식료품, 캐릭터샵]
포켓몬이랑 산리오 캐릭터들이 있는데 정말 귀여웠다.
[식료품 코너]
과자코너는 한국에서 파는 것도 많고, 여행 중 호텔에서 디저트를 너무 잘 먹어서 별로 땡기지않았다.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로이스 초콜렛도 이미 먹어봐서... 구매의사가 없었다.
홋카이도가 게가 유명하다는데 가격이 정말 사악하던...
근데 항공기에는 농수산품 못 들고 타는데 이거 구매해도 못 타는 거 아닌가 싶더라
일본애니 짱구에서 짱구가 몰래 먹다가 혼나는 킹크랩 캔.
가격이 한국돈으로 거즘 7만원이네... 짱구 혼날만하다...
[면세점 세번째가게 화장품, 주류 샵]
드디어 위스키를 볼 수 있는 주류코너에 도착!
아... 정말 충격이다.
동네 마트보다 위스키 종류가 적다니...
글렌모렌지도 라산타 정도는 있었으면 했는데, 오리지널만 있고, 피트위스키는 하나도 없어서 슬펐다.
아벨라워 12년이 궁금하긴 했는데, 면세점에 인터넷이랑 와이파이 둘 다 안 통해서 평판을 검색할 수 없어서 구매 안 했다.
술 애매하면 "쿠보만타주 혹은 닷사이를 추천한다"라는 교수님의 조언이 있었기에 사케를 구매하기로 함.
닷사이는 품절이고, 쿠보만타주, 삿포로 위스키를 각 1병씩 구매하였다.
쿠보만타주는 기대 이상일듯하고, 삿포로 위스키는 그닥 기대가 안된다...
와인 시음 해봤는데, 이 와인이 제일 오이시, 스고이라고 해서 마셔봤음.
난 그닥...
준마이 다이진죠? 파란색 사케를 시음해봤다.
와... 이게 일본에서 먹어본 술 중에 제일 베스트였다.
향이 정말 향긋하고, 꽃밭인줄?
"니혼 사케 스고이 우마이!!"외쳐주고 왔다.
공항 면세점의 시계코너 전부를 찍어봤는데, 그닥 맘에 드는 것도 없고
브랜드도 다양하지 않았다.
특히 지샥은 군대 PX보다 더 비싸서 충격...
항공사랑 노티드 도넛이랑 콜라보를 했는지 좌석 머리받침이 노티드였다.
신치토세 공항은 민간&군 같이 쓰는 공항인지 옆 활주로에서 F16 비스무레하게 생긴 것이 이륙하는 것을 보았다.
일본군의 전투기를 보는 것이 나에겐 신기했다.
항공기는 출국 때랑 같은 보잉 777-200기종.
정~말 크다.
비행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인천공항 도착 후, 회전초밥 타임을 즐겼다.
입국 수속 및 세관 검사는 사실상 면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아무런 검사도 없었다.
- 일본 입국 때는 수속이랑 세관검사가 힘들었다.
나의 3박 4일 즐거웠던 홋카이도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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