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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가 - 17 (우티타 하스타 파당구쉬타아사나) 내가 작년부터 아쉬탕가 요가를 시작했고, 지금 다니는 강남 요가원에 다닌지도 1년이 넘었는데 정말 어려운 자세가 있다. 우티타 하스타 파당구쉬타아사나이다. (발음이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고...) 1년 넘게 잘 안되니까 다음과 같은 두가지 의심이 든다. 1. 내가 평발인가?(발 바닥 구조적 문제 의심) 2. 자세가 잘못되었나? 요가선생님(indra 쌤)에게 물어보니 내가 힘을 image에 노란색 동그라미 부분으로 힘을 주어야 균형이 맞는데 그부분이 자꾸 뜬다고 한다. 어디 근육 써야한다고 자세히 말해줬는데, 나는 원하는 근육 움직이는 그런 운동 조작능력? 그런게 좀 부족해서 잘 이해를 못했다.... 아무튼 엄지발가락과 저 image의 노란부분에 힘을 잘 주어야 한다고 하셨다. ->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홍콩다방 파르나스몰점 후기 코엑스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홍콩식 디저트를 파는 홍콩 다방이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홍콩은 정말 가고싶은 곳중 하나인데, 홍콩 분위기가 많이 나서 좋았다. 심지어 주문 받는 사장님도 홍콩사람이셔서 친절하게 메뉴를 설명해 주셨다. 까이딴자이라는 홍콩식 와플?을 먹었는데, 현지인들은 주로 아무것도 넣지않은 플레인을 먹고 한국에서는 초코가 많이 팔린다하여 초코맛으로 주문을 했다. 까이딴자이+밀크티 세트를 시켰는데 사장님이 음식을 주시면서 "웰컴투 홍콩~" 하셔서 너무 재밌고 좋았다. 한국에서 하는 해외여행 느낌이였고, 사장님의 응대가 너무 친절하고 재미있어서 정말 기억에 남는다. 까이딴자이는 맛있었다.
시바스리갈 12년 후기 시바스리갈 12년 숙성을 마셔보았다. 처음에 오픈당시에는 꽃향기가 가득했는데, 에어링이 진행된 이후에는 살짝 매콤한 느낌? 맛으로만 치면 시바스리갈은 쉐리계에 속한다던데... 매콤한 향 혹은 꽃향기가 특징이다. 피트가 없는게 아쉽다... 그냥 데일리 위스키로 적당한정도? 위스키를 점점 다양하게 마셔보는 상황에서는 좀 더 강렬한 느낌이 있으면 좋겠다싶은데 블렌디드이다 보니 좀 약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드럽다. [여담] 옛날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씨 머리가 크다고 시바스대갈이라는 표현을 썼었는데, 1L버전은 정말 크다... 아마 500ml랑 700ml 버전은 작은걸 봐서는 1L버전을 빗대서 시바스대갈이라는 표현을 썼을법하다.
메이커스마크 후기 메이커스 마크는 병입구를 밀랍으로 처리해놓은게 특징인데 일명 버번3대장이라고 불린다. 다른 버번3대장인 버팔로 트레이스, 와일드터키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라 그동안 손이 안갔는데 궁금해서 사서 마셔봤다. 마셔 봤을때, 약간 살짝? 와일드터키 라이? 같은 느낌이 난다. 버번은 모두다 새 오크통에 숙성하기때문에, 스카치처럼 캐스크의 차이가 없다. 그래서 메쉬빌의 차이가 있는데, 인터넷에서 가져온 메쉬빌을 첨부한다. "버팔로 트레이스 - 옥수수 90%, 호밀 10% 미만 메이커스 마크 - 옥수수 70%, 밀 16%, 보리 14% 와일드 터키 - 옥수수 75%, 호밀 13%, 보리 12%" 요즘 제일 많이 마시는 버번인 에반윌리엄스보다 덜 달고, 떫고 쓰면서 풀냄새가 난다. 살짝 라이위스키 느낌난다. 콜라..
오늘의 요가 - 16 (우르드바 단다아사나) 최근에는 시르사사나에 이어지는 동작인 "우르드바 단다아사나"를 시도하고 있다. 선생님의 코멘트는 엉덩이가 충분히 뒤로 안가서 안된다고 한다. 열심히 해봐야겠다.
영화 "The aviator" 리뷰 이영화는 하워드 휴즈의 일대기를 그린 전기영화이다.하워드 휴즈는 바이오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아는 HHMI(Howard Hughes Medical Institute)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하워드 휴즈는 석유를 시추할때쓰는 드릴을 만드는 사업으로 떼돈을 번 재벌2세이다. 돈이 많으니 젊은시절 하고싶은일을 다 한다. 영화 초반부는 "지옥의 천사들"이라는 영화를 제작하는것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영화의 퀄리티를 위해서, 본인의 재산을 다 꼴아박는 그런 무모한짓을한다. 비행기 영화를 만들다 본인만의 비행기를 만들고싶었는지 결국에는거대한 수송선인 허큘리스 제작하게된다. 하워드 휴즈는 영화에서 보여주는 강박적인 행동으로 인해 Obsessive–compulsive disorder(OCD)로 추정이된다.- 내가 의..
오늘의 요가 - 15 최근 논문작업을 하면서 나에게 작은 보상을 위스키로 하였다. 그리하여 매일 음주를 하다보니, 요가 자세도 잘 되지않고 건강도 나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금주를 하는중이다. (겨우 안마신지 3일이긴 하지만 마음이 중요한거다) 주말에 금주를 해서 그런지 오늘은 월요일인데도 자세가 잘 되었다. 그리구 지난주에 빼빼로 데이를 기념하여 선생님이 빼빼로와 함께 격려의 쪽지를 다들 준듯한데 나는 오늘 요가원에가서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빼빼로를 수령하였다. 시르사사나는 비교적 카운트를 오래하는 편인데 그 다음 자세인 "우르드바 단다아사나"를 못 하고있다. 우르드바 단다아사나를 잘 해보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받으니 오... 감동이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뭔가 내마음에는 큰 격려가 된듯하다. 요가원 꾸준히 잘 나와야겠다.
조니워커 블랙 니트 후기 - 2 거의 다마셔가는 조니워커 블랙의 맛을 음미해본다. (에어링이 많이 된편) 크림처럼 부드러운맛인데 소주처럼 역한 맛이 안난다. 학교다닐때 고전문학에서 섬섬옥수라는 표현이 있던데 그정도로 부드러운 느낌이다. 나는 최근들어서는 피트가 치고올라는 그런 거친 느낌이 좋던데 조니워커는 고급 승용차를 타고있는거마냥 조용하고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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