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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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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가를 하는 이유 나는 외향적이기보다는, 내향적이고 정적인 것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 농구 같은 것을 잘 하지도 못했고 재미도 없었다. - 운동을 싫어했다. 그리고 20대가 되어서는 다리 수술을 하게 되어 더더욱 운동을 기피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예전 직장에서 점심시간 직장인 대상 아쉬탕가 요가를 동료로부터 추천 받아 입문하게 되었다. 첫인상은 군대 훈련소 느낌? 수리야나마스카라... - 짧은 약 40분짜리 간략한 코스였는데도 그랬다. 살면서 해봤던 운동중에 유일하게 재미있었다. 처음엔 조심조심 했었는데 부상의 위험도 크진 않아 보여서, 더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유명한 아쉬탕가 요가원을 찾아서 다니게 되었다. (전문 선생님이랑 할때는 부상위험이 적다.) 내 생각에는 거동이 힘들기 전까지는 할듯하다. 아쉬탕가..
오늘의 요가 - 7 원래 요가 월,수,금 이렇게 2일 간격으로 가려고 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이번주는 월,목,금으로 가게 되었다. 오늘은 일정이 있어 원래가던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대의 수업을 듣게 되었다. 원장님의 수업인데, 우리나라에 아쉬탕가 요가를 처음 들여오신?분이라던데 진짜 내공이 엄청나시다... "오늘은 무리하지 않는것"을 강조하셨다. 나는 원장님을 요가의 "달인"으로 생각한다. 원장님은 뭔가 아우라가 있고, 다른 선생님과 비교되는 독특한 느낌이 있다. 그 경지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까 싶다. 집에 오니 허리가 좀 쑤시는데, 2일연속 요가원을 가서 그런듯 하다... 요가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쉬엄쉬엄, 무리하지 않는것 이 제일 중요한듯 하다. - 욕심을 비우고 되는 만큼만 해야 오래..
오늘의 요가 - 6 이전에 요가선생님께서 원장님이 술은 자제하라고 말씀을 하셨다고 하셔서... 궁금해서 그 이유를 여쭈어보았다. 술 마시면 근육의 운동능력 저하때문이라고 하셨다. 수련한게 다 원래대로 되돌아간다고 하심. -그래서 내가 술마신 다음날인 월요일에 요가가 잘 안되는구나 오늘은 평이하게 요가 잘 되었다. 새로 오신 선생님도 이제 조금씩 자세를 잘 잡아주시는거 보면 쌤도 적응을 하시는듯하다.
오늘의 요가 - 5 아쉬탕가 요가는 동작이 정해져있다. -내가 하는 것은 프라이머리 시리즈. 매번 똑같은 자세를 하는데, 요일에 따라 동작이 달라진다. 선생님이 내 몸의 느낌을 잘 느껴보라는 말씀을 자주 하신다. - 오늘은 뭐 잘 될 것 같은지 그런 느낌을 의미한다. 운동은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너무 무리하지 않고, 내 몸이 버틸 수 있는 만큼만,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한다. 나는 거즘 월요일은 자세가 잘 되지 않는 듯하다. - 보통 주말에 술을 마셔서 그런듯함... 지난번에 어떤 월요일에는 땀을 비오듯 뻘뻘 흘리는 날도 있었다. - 운동 오기전에 카페인을 마셔서 그럴 수도 있다. 오늘은 땀은 평상시와 비슷했지만, 요가원에서의 컨디션이 썩 좋진 않았고, 그래서 그런지 하고나서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 내 ..
오늘의 요가 - 4 오늘도 늘 그렇듯이 요가원에 갔다. 지난번에 선생님의 나이를 알게되어서... 동안의 비결을 여쭙고자 이런저런 질문을 드렸다. 식사는 일반식하신단다. 동안의 비결은 그냥 요가가 아니고 "아쉬탕가"요가라고 하신다. -그걸 주6회 해야한다고 하심... 자꾸 매일반으로 등록하라고 영업하시는데... 나 이러다 매일반 등록할 것 같다... 요즘은 그래도 꾸준하게 하고있어서 그런지, 처음만큼 요가가 힘들고 그렇진 않다.
오늘의 요가 - 3 https://www.yna.co.kr/view/AKR20220713162500060?input=1195m 수도권에 시간당 50㎜ 폭우…KTX 광명역 침수·도로 통제 | 연합뉴스 (전국종합=연합뉴스) 중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13일 수도권에서는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다. www.yna.co.kr 오늘은 기록적인 폭우로인해... 내가 다니는 시간대에 나 혼자였다. 그래서 선생님과의 1:1 수업이였다... 혼자하니까 뭐... 좀 적적하긴하다. 그래도 그 폭우를 뚫고 요가원에 간 내가 뿌듯하다. ㅎ.ㅎ
오늘의 요가 - 2 월요일은 가장 짧은 요가를 하는 요일이다. 내가 가던 시간대를 담당하시던 선생님이 일이 생기셔서,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다. 내가 요가원에 오래 있던건 아니지만 벌써 2번째나 선생님의 사정으로 선생님이 바뀌게 되었다. 그래서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동안 선생님들 옆에서 보조를 해주시던 가끔 뵈던 선생님이셨는데, 제일 어려서 "아가"쌤이라고 부른다고 원장님이 말씀을... ㅋㅋ "아가"쌤이지만 목소리가 우렁차고 아주 잘하시는 분이셨다. 선생님마다 다 스타일이 다른것도 재미있다. 이번엔 선생님이 안 바뀌고 오래가셨으면 좋겠다. 어제 술마시고 오늘 회복이 덜 되어서 그런지, 시르사사나 하다가 잘 안되어서 다리는 안 뻗고 했다. 오늘의 요가 끝
오늘의 요가 - 1 오늘은 요가원에서 몇번이나 와우를 마음속으로 외쳤는지 모르겠다. 바카사나를 요가 선생님 도움으로 드디어... 한번 해봤다. 마음속에서 "와우~" 소리가 나왔다. 선생님 감사해요 ... 요가 끝나고 요가에 관해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선생님이 본인은 요가 주 6회를 하는데 몸에 문제가 안 생긴다면서, 본인 나이를 밝히셨다. 30대 초중이신 줄 알았는데 40대 중반이시란다... 오늘의 두 번째 "와우~"였다. 원장님도 50대라고 하시던데 두 분 다 최소 10년이상은 어려 보이신다. 요가 하면 젊어진다고 말씀하셨다 ㅋㅋ 요즘 요가가 좀 지루하다고 생각이 조금씩 들었던게 바로 사라졌다. 요가 오래 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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